다시 혼자 살기시작하면서일주일에 몇번은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겠다고 결심했었다.하지만...약 20일이 지난 지금...미친듯이 방부제를 먹고 있다. 혼자 찌개라도 끓여먹을라 치면 양파니, 파니, 고추니, 호박이니,이것저것 적어도 하나씩은 사야하는데... 혼자 다 먹어치우려면 3,4번은 끓여먹어야 하는데..끓여먹기전에 저 친구들은.. 생기를 잃고 썩어간다.결국 쟁여놓는 음식은.. 우리들의 만능요리사.. 전자렌지로 데울 수 있는 각종 레또르뜨뿐... 아마 나 죽은뒤에...2000년 쯤은 안썩을것 같다. 오늘의 지출비비고만두,커피,스테이크용 고기 54,370왕복차비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