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초 망가졌던 외부 창고에 놓고 쓰던오래된 냉장고 청소를 했다. 나는 어차피 망가진거 버릴 생각으로 그냥 두려고 했는데... 수리해서 쓸거라는 엄마에 말에..앞으로 찾아올 수리기사를 위해 청소를 했다. 수리되면 참 다행인데수리가 안되면...중고냉장고라도 사야 되지 싶다.지금 상황으로 보면 굳이외부에 냉장고가 하나 더 있을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워낙 대식구 살림을 해왔던 엄마 입장에선냉장고 하나정도로는 뭔가 안심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합리적인것 보다는만족감이 중요할때도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