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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대학교에 가기 전까지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전까지 만두를 식당에서 사먹어본적이 거의 없었고
우리집 만두는 늘 고기와 김치가 함께 들어간... 빨간고기만두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먹어본 속이 하얀 만두는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군만두와
가끔씩 라면에 넣어먹으려고 사던 고향만두가 다였기때문에
집에서 직접 빚는 손만두는 빨간만두,
공장에서 만들어 시판하는 만두는 하얀만두 정도로.. 구분하고 있었었다.
나중에 속이 하얀 손만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참 신기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사실 그냥 검색하면 다 나오는 것들인데...
불과 20여년전만 해도 직접 보거나 경험해보지 않고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는 것들에 대해선
나이가 들어도 모르는게 참 많았었던 것 같다.
특히나 시골에선..더 심했고..
그래서 가끔씩 찾아오는 도시아이들이나
도시에서 일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것저것 무용담을 이야기하는
어른들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었다.
아무튼..일기 쓸게 딱히 없어서
저녁에 만두국 먹다가 든 잡생각을 적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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