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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친구라고 해서
지금도 그때와 같은 '친구'인건 아니다.
특별히 나쁜 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그간 살아온 시간들이 다르잖나.
공유 할 수 있는건 오래된 기억뿐인데
그것도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보정한 추억인지라
완전히 같은 기억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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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가 맞으면 만나서
같이 술 한잔 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에 와서
전화 받아주고 톡 받아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술주정 받아줄 정도의
그런 '친구'는 아니다.
섭섭해하지 마라.
나는 미안한 맘도 안들고
미안해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
뭐 당장..
내 코가 석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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