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483일차 -민들레 홀씨가 날아다닌다.-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리는 계절이라민들레는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것 같은데...벌써 민들레 홀씨가 날아다닌다. 강풍에 길잃은 홀씨가 날아든걸까..아니면 그 추위와 눈더미 밑에서도 민들레는 피었던 걸까.. 어떻게 날아온건지,어디서 날아온건지는 알길이 없지만그래도 왠지 반가운 민들레 홀씨였다. 빈곤일기 2025.04.02
빈곤일기 2371일차 -쫀디기는 난로불의 구워먹어야 제맛- (귀향일기 82일차) 집에 난로도 있고마침 집에 쫀디기도 있고....그래서 난로불에 쫀디기를 구워 먹었다.맛은 있었지만...그 옛날의 학교앞 문구사에서구워 팔던.. 그 불량한 쫀디기의추억으로 잔뜩 보정된 맛은 따라가지 못하는듯.. 빈곤일기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