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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잠깐 스치는 인연이었고,
술은 마셔봐야 맥주 한잔, 소주 세잔이 전부지만,
커피만큼은... 자제가 안된다.
처음엔 잠좀 쫓고, 조금이라도 더 깨어있는 시간을 더 만드려고 마시던건데...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몸에다 들이붓게 되었다.
커피를 붓지 않으면 머리가 멍한것 같기도 하고...
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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