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964일자 -아픈 사랑- 평소에는 이틀에 한번꼴로 꾹꾹이를 하던 행운이가 김장하느라 2박3일동안 부모님댁에 다녀왔더니.. 거의 서너시간에 한번씩 꾹꾹이를 한다. 고양이 동거인으로서 꾹꾹이를 받는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발톱을 내놓고 하는 꾹꾹이라... 아프다.. 아픈 사랑이다.. 빈곤일기 2023.10.30
산돈도(山豚圖) 금요그림입니다. 재물과 복을 불러온다는 산돼지를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또 태양, 구름, 물, 산, 소나무도 같이 그려져있는데. 이것들은 전부 십장생에 포함된 것들이니.. 아마도 자연스럽게 장수의 의미도 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원본 산돈도 금요그림 2023.10.27
빈곤일기 1959일차 -올 시즌 첫 호빵- 올시즌 첫 호빵을 먹었다. 근데.. 호빵이 원래 이렇게 작었었던가 싶다. 뭔가 이미지상으로는 호빵은 약간 크고 넉넉한 느낌이었는데.. 기분탓이겠지. 빈곤일기 2023.10.25
빈곤일기 1957일차 -다운-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해서 그런가.. 계속 몸도 마음도 가라 앉아있는것 같다. 억지로라도 텐션을 끌어올려봐야겠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뭔가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태인것 같기도 하고... 빈곤일기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