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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2

빈곤일기 38일차-어른의 맛

술을 싫어한다는 말과는 다르게요즘 일주일에 한번씩은 주말내지, 휴일에는 술을 마시고 있다.술이래봤자맥주 한캔정도일 뿐이지만....애주가와 폭주가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말이겠지만딱 맥주 한캔이면적당히 알딸딸해지고,몸도 살짝 피곤해져서뭔가 잠이 잘 오는 기분도 들고.... 쇼파(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지만....)에 앉아서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넷플릭스의 영화를 시청하는 기분도 매우 훌륭하다. 빈곤하게 즐기는 문화생활이랄까... 아무튼...이런게 어른의 맛(?)인가 싶다. -오늘의 지출-0

빈곤일기 2018.10.03

빈곤일기 13일차-가을

몇년동안 계절과 날짜가 불일치 하더니만 올해는 왠지...날짜와 계절이 제법 일치해가고 있는 듯 하다.8월말 9월초에 걸쳐서 내린 폭우이후 계절은 확실히 가을로 변했다.그리고 그 변하는 계절에 맞춰서나에게도 비염의 계절이 찾아왔다. 어렸을때는 말그대로 동네에 한두명씩은 꼭 있는 콧물 캐릭터였다.초딩 저학년까지때만 해도 짱구의 맹구처럼 콧물이 거의 달려있었다.고학년이 되고 중,고를 거치면서 달고다니는 수준은 벗어났지만, 콧물때문에 코를 닦는 일은 꽤 자주 있었다.주머니에 화장지 한뭉치씩 갖고 다니는 버릇도 있었고...그것이 비염이라는 것은 직장에 다니면서야 알았다. 어렸을때처럼 콧물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것은 아니었지만,어느날은 재채기가 미칠듯이 나고, 콧물이 마치 코피처럼 흐르는 상황이 다쳐 병원에 갔었기 ..

빈곤일기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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