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46일차-욕하고 싶은 날 2

옛날사람 2018. 10. 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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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못받았다는 고객님은

감히  본인이 직접 택배업체에 전화해야 하냐고 묻고,


싸가지 없는 택배기사 놈은

물건 갖다 놨는데 왜 전화질이냐고 짜증이나 내고..

물론 나도 연락도 없이 물건만 갖다놓은 택배기사에게

살짝 짜증을 내긴 했지만,

애초에 이 택배새끼는 아주 싸가지를 밥 말아먹은 태도로 전화를 쳐 받았다.


결정적으로 싸가지 없는 택배새끼가


"네, 알겠습니다."

라고 그냥 마무리 지으려는 나에게

 "그래, 알게."

라고 반말로 지껄이고는 끊어버렸다.


힘들게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욕먹이는 택배새끼.


오늘은 그냥 참는다.


-오늘의 지출

-면도기,휴지,반찬통 등  -45,150

-고로케 2,000

-양말 2,400

-왕복차비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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