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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못받았다는 고객님은
감히 본인이 직접 택배업체에 전화해야 하냐고 묻고,
싸가지 없는 택배기사 놈은
물건 갖다 놨는데 왜 전화질이냐고 짜증이나 내고..
물론 나도 연락도 없이 물건만 갖다놓은 택배기사에게
살짝 짜증을 내긴 했지만,
애초에 이 택배새끼는 아주 싸가지를 밥 말아먹은 태도로 전화를 쳐 받았다.
결정적으로 싸가지 없는 택배새끼가
"네, 알겠습니다."
라고 그냥 마무리 지으려는 나에게
"그래, 알게."
라고 반말로 지껄이고는 끊어버렸다.
힘들게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욕먹이는 택배새끼.
오늘은 그냥 참는다.
-오늘의 지출
-면도기,휴지,반찬통 등 -45,150
-고로케 2,000
-양말 2,400
-왕복차비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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