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695일차 -배신감-

샛노란개 2025. 10. 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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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10년 가까이 단골로 다니던 방앗간집이

그동안 우리집에 슬쩍슬쩍

바가지를 씌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간 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고

비용도 계속 현금으로 치뤄왔는데....

엄마가 느끼는 배신감이 상당한듯 하다.

 

사실 조금 비싸게 받는것 같다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한테서 종종 들었다고는 하는데...

우리도 한번 단골집으로 정하면 잘 안바꾸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그냥 계속 그 방앗간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믿어도 되는거냐?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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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피부에 와닿게 느끼는 건데..

정말.. 시골 인심이란건 허상에 가깝다.

 

시골이든 도시든

인심이 있는 사람은 인심이 있는거고

욕심이 있는 사람은 욕심이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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