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659일차 -밭채 굴러 들어온 호박-

샛노란개 2025. 9.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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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구석탱이에서 자라고 있는 맷돌호박들..

나는 당연히 엄마나 아빠가 씨를 뿌려서 키운것이라 생각했는데

작년에 썩어서 버린 호박들에서 씨가 퍼져

멋대로(?) 자란 것들이라고 한다.

옥수수 밭 라인을 따라서 무밭까지 침투해온 호박들
맷돌호박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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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자란(?) 연두색 호박은

애호박처럼 된장찌개도 해먹고 반찬도 해먹고...

 

늙은 호박은 먹기도 하지만

김장할때 육수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중간에 파란 녀석은... 그냥.. 늙은 호박이 되도록 둔다고...

 

호박이 넝쿨채도 아니고

아예 밭채로 들어왔는데..

뭔가 좀 좋은 일이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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