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651일차 -밤 떨어지는 소리에 잠 못 이룬 밤-

샛노란개 2025. 9.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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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비가 꽤 내린 탓인지...

밤나무에서 밤이 엄청 떨어졌다.

떨어지는건 좋은데...

 

밤나무가 내 작업실 위로 있는 탓에

밤이 한알 한알 떨어질때마다

천장에 부딛혀.. 굉음(?)을 내고...

덤으로 데구르르 구르는 소리까지 내며..

그 존재감을.. 밤새.. 아주.. 격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신경 안쓰는 사이에 다 익어버린 밤들

날 잡아서 또 밤 한번..

빡세게 주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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