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294일차 -머리가 복잡해졌다.- (귀향일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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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첫 단추가

아예 단추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바람에...

머릿속이 좀 복잡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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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주관적으로

나에게 유리하고 편한쪽으로

판단하고 이해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뭐.. 다시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열심히 생각은 해보지만...

복잡해진 머리가 좀처럼

풀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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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오늘은 복잡한채로 잠들고..

내일 아침엔 또 그냥 정신승리를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