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에 대해서는
쉽게 추억을 말하기가 어렵다.
단순히 추억이야기를 못하는 정도를 넘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 이름조차
말하기 힘든 상태가 되는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희미해진
나쁜 기억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추억과 추모는 마음껏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떠나줬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
LIST
'빈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곤일기 2023일차 -딱 미룬만큼 쌓였다.- (125) | 2023.12.29 |
---|---|
빈곤일기 2022일차 -내일 하지 뭐- (151) | 2023.12.28 |
빈곤일기 2020일차 -살짝 허전함- (147) | 2023.12.26 |
빈곤일기 2019일차 -크리스마스- (105) | 2023.12.25 |
빈곤일기 2018일차 -크리스마스 이브- (88)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