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176일차 -부부- 결혼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관찰자(?)의 시점으로 보면 부부만큼 유대가 빈약한 가족이 없는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 혹은 여러조건 등으로 이루어진 계약관계랄까. 그나마 자식이 깊은 유대를 만들어 주긴 하는것 같지만 그렇게 절대적인 유대도 아닌것 같고. -오늘의 지출- -핸드폰요금 98,780 빈곤일기 2019.02.18
빈곤일기 171일차 -불닭볶음면- 삼양에서 만든 마스터피스.. 기본 레시피(?)인 달걀, 치즈는 기본이고.. 남아있는 애매한 재료들을 대충넣고 볶으면 제법 맛있게 처리가 가능하다. 오늘은 설날에 남은 전들과 함께한 불닭전볶음면. 빈곤일기 2019.02.13
빈곤일기 168일차 -바퀴벌레- 간만에 밑반찬을 만드는 와중에...그놈과 만나버렸다. 근 6여년만에 다시 나타난 그놈... 자취방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 뭔가 대 전투를 거치고 온듯한...이리저리 터지고 느릿한 모습으로 보아..따른 집에서 방제(?)당하다가내 자취방으로 탈출한듯 하다. 죽기전에... 이곳에 표시를 남기지 않았기만을 기도해본다. -오늘의 지출--물,초콜릿 2,500 빈곤일기 2019.02.10
빈곤일기 167일차 -거짓말- 보조 노트북이 맛이 가서.. 영 허전해서 목요일쯤 하나 질렀다. 15시 전에 결제하면 금요일날 받을 수 있다고 빨간 글씨로 써 있어서.. 받기는 커녕 금요일까지도 재고파악중.. 결국 금요일날 문의글을 남겼는데, 어쨋든 배송출발은 되지만 택배가 밀려 1-3일 걸린다는 답변. 하지만 거짓말이다. 문의글이 달렸으니 택배송장만 출력해서 등록만 해놓고 물건은 보내지도 않았다. 솔직히 늦어진다고 이야기하면 기분이 안나쁠텐데.. 주문을 취소해버릴까. -오늘의 지출- -장보기 27,450 -오늘의 수입- -상세페이지 노가다 110,000 빈곤일기 201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