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전모드/후삼국기 견훤록

후삼국기 견훤록 인물탐구01 -견훤-

옛날사람 2019. 8.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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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도움 안되는 인물탐구 시간..

견훤(甄萱, 867년 ~ 936년 9월 27일(음력 9월 9일)

입니다.

 

신라의 황혼기에

후삼국시대를 시작하고 끝낸 남자,

자신이 건국한 나라를 스스로 무너뜨린 남자이기도 합니다.

 

상주의 호족 아자개의 아들이면서

원래는 이씨이지만 스스로 견씨로 고쳤다고 합니다.

 

지렁이와 관련된 설화도 있는데...(아버지가 지렁이...)

개인적으로는 원래 용의 아들....로 홍보열심히 하다가

고려가 주도권을 잡고 결국 통일을 한 후에...

설화가 용에서 지렁이로 격하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렁이의 한자가 토룡이기도 하고...

 

아무튼... 일종의 개천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름 지방토호의 아들이긴 했으나...

중앙정부에 힘을 쓸 정도의 레벨은 아니었던것 같고..

 

본인 스스로의 능력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이용해서

장군이 되고, 그 장군의 지위를 통해 결국

새로운 나라를 건국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그 나라도 한때는 한반도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졌었고, 한반도의 패권에도 가까이 가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고창패배를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결정적으로 후계자 선정에서 잡음을 보이면서

아들 신검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맙니다.

 

개인으로는 강대했던 견훤이지만,

당시의 국가가 강력한 왕권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라기보다

여러 세력권들의 연합체시스템에 가까웠던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후계자로 결정한 금강의 세력보다

신검의 세력이 훨씬 강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견훤은 스스로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했었던것 같고..

 

결국 금산사에 유폐되어있다가

고려로 탈출하여 

후에 백제를 멸망시키는 전투

일리천 전투에 참가합니다.

 

대충 짧게 쓰려고 하는데도 글이 기네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이 모드에서는 비장이라는 고유의 병종

(이라지만.. 뭐 조조전에서 큰 차이가 있을리가..)

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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