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797일차 -제대로 미끄러짐-

샛노란개 2026. 2.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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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중에 싸리눈이 꽤 와서

물기 있는 길위에 싸리눈이 살짝 덮힌...

넘어지기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신경하게 걷다가

아주 제대로 미끌어지고 말았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왜 미끄러지면

아픈것 보다 쪽팔린게 더 걱정일까

 

번개같은 속도로 잽싸게 일어나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유히 자리를 떴다....

누가 본 사람도 없는데...

내 언제 한번 미끄러질줄 알았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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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에 비해 다친데는 없지만

그래도 아프다..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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