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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중에 싸리눈이 꽤 와서
물기 있는 길위에 싸리눈이 살짝 덮힌...
넘어지기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신경하게 걷다가
아주 제대로 미끌어지고 말았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왜 미끄러지면
아픈것 보다 쪽팔린게 더 걱정일까
번개같은 속도로 잽싸게 일어나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유히 자리를 떴다....
누가 본 사람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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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에 비해 다친데는 없지만
그래도 아프다..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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