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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금액이 아니라
심리적, 상황적, 상대적 가치를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최고의 사치품은
초등학고 2학년때쯤
시험을 잘 본 선물로
부모님이 사주셨던 게임기
'삼성겜보이2'였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우리집 수입과 지출상태를 고려해보면
정말 무리했던 선물임에는 틀림없었다.
그 게임기덕에 한달쯤 행복했지만
없으면 그냥 없는데로... 별 아쉬움 없이 지나갈 만한 사치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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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좀 있긴 하지만
상환을 착실히 하고 있고
그 어떤 요금도 연체되지 않았으며
이것저것 잘 사먹고 종종 여행도 다녀오면서
만날때마다 돈이 없다고, 힘들다고 하는
어떤 지인을 보며....문득 삼성겜보이 생각이 났다.
돈이 없는게 아니라
사치할 돈이 없는게 아닌가...하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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