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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까지 기다려봤지만 오늘도 별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제 새벽에 반딧불이가 들어와서
혹시 오늘은 장수풍데이라도 들어와 주나 하고
문도 살짝 열어 봤지만...
파리만 두어마리 들어오고
사진 찍을만한 벌레는 찾아와 주지 않았다.
돈 주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하는 일은 좀 하고
밥때 되면 밥 먹고
졸리면 아이스 커피 마시고...
입이 심심해서 과자좀 씹고...
별일 없는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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