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625일차 -말린 고추 선별작업-

샛노란개 2025. 8.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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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별작업에 걸린 시간은 20분 남짓이지만..

그래도 오늘의 일기로 잘 써먹기로 한다.

고추를 씻으면서 한번 선별해서 상태 안좋은 고추를 걸러내지만

그때 걸러지지 않은 녀석들과 마르면서 빛깔 상태가 안좋은 녀석들을 또 한번 걸러낸다.

 

사실 선별없이 그냥 다 써도 되는데...

이런 녀석들이 섞여 들어가면 고추가루 빛깔이 안좋아진다고

굳이 한번더 선별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왜 굳이 이렇게 귀찮게 하나 싶었는데..

시판 고추가루를 한번 사서 먹어보니까

직접 방앗간에서 빻은 고춧가루랑 그 빛깔 차이가.. 상당하다.

 

좋은 것에는 확실히 공이 더 들어간다.

그러니 싼게 비지떡일수밖에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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