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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날이 몇일 지나고
어제부터 조금씩 그냥 더운 여름날이 되더니
오늘은 바람이 꽤나 강하게 불어 시원한 여름날이 되었다.
뭐 산 밑에만 내려가도 조금 더 뜨겁긴 하지만
산중턱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는
바람 불어 좋은 날이었다.
아주 오랜만에 선풍기도 안틀고 보낸 저녁이었다.
뭐.. 축구보다가 답답해서
열받기는 했지만...
그정도 열기도 괜찮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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