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363일차 -배부른 하루- (귀향일기 74일차)

옛날사람 2024. 12. 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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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태백에 사는 막내누나네 가서

점심 저녁 알차게 얻어먹고

술까지 얼큰하게 취해서 돌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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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들지만...

아주 마음이 즐겁고

배부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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