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리는 금요그림. 초충도 시리즈 7번째 여뀌와 사마귀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소재들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데.. 그 애란게 어차피 인터넷 검색일뿐인지라... 메꽃과 맵시벌의 의미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여뀌는 蓼(여뀌 료)로 쓰는 데 여기에서 음이 같은 한자인 了(마치다 료)를 가져와서 학업을 마치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국 공부를 끝마치고 관직으로 나간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사마귀는 무모함 혹은 용맹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물잠자리는 뭐... 잠자리가 그 길쭉한 모양때문에 남성기를 상징하고.. 이 상징은 자손번창을 뜻하니까.. 물잠자리도 대략 같은 의미로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개구리는 뭐 상서로운 동물이고 특히 재물복을 상징한다고.. 몇차례 언급한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