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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0여년전에 할머니가 혼자
이 산골에 사실때 쓰던.. 푸세식 화장실을
해체하는 작업을 했다.
물론 안쓴지는 20여년쯤 되서
위험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체라고 거창하게 말해봤자
실제로는 그냥 때려 뿌수는 것일뿐...



사실 나는 그냥 둬도 별 상관 없었지만
작년 부터 엄마가 계속 허물어야 된다고 귀가 따갑게 이야기를 해서..
내 귀를 지키기 위해 허물어 버렸다.
힘이 들기는 했지만
햄머로 때려뿌수니까 나름 쾌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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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는건 그나마 쾌감이라도 있었는데...
잔해들 치울생각하니...
벌써 피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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