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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다음날이라 그런가..
날이 엄청 포근해 졌다.
쌓인 눈이 엄청 녹아서
여기저기 눈녹은 물이 콸콸콸 흐를 정도로..
봄기운이 살짝 나는 날씨...
갑자기 날이 풀려서 그런가
몸도 좀 녹아버린듯..
아주 나른한 날이었다.
나도 모르게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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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또 추워진다고는 하지만
어찌됐든 오늘은 참
기분좋게 나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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