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378일차 -솔직하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귀향일기 89일차)

옛날사람 2024. 12.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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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신이 직접 한 디자인이나

다른 업체에서 받아온 시안을 내게 보여주며

어떻냐고 물어보는 지인들이 있다.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는데....

솔직하게 말해주기가 사실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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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평가를 바란다기 보단

좋다, 괜찮다 라는 일종의 허가(?)를 받고 싶어서

물어본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기도 하고....

 

애초에 디자인이란게... 주관적인 부분이 상당히 큰데...

내가 괜찮다, 나쁘다 말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솔직히 말해달라고 할때...

솔직히 말하는게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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