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2196일차 -삐딱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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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삐딱해진 마음이 좀처럼

수평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별거 아닌데 마음이 덜컥거리고

의미를 부여하고 복잡하게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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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려고 해봐야..

안그렇게 될리가 없고..

이미 쪼잔해지고 괴팍함을 드러낸 부분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삐딱한 내 마음을 인정한 상태에서

잘 누르고 관리해서 최대한

덜 쪼잔한 인간이 되도록 애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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