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016일차 -동지-

옛날사람 2023. 12.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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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이다.

그냥 년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이고..

팥죽 먹는날 정도로 알고 있었다.

실제로 어릴때는 이날 엄마가 팥죽을 해주기도 했고...

 

아무튼..생각보다 큰 절기였던것 같다.

-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신라시대부터

고려후기까지는 동짓날이 설날이었다는것 같다. 

 

그리고

동짓날 연못의 갈라진 모양을 보고 이듬해

풍,흉년을 점치기도 했고...

동짓날이 추우면 이듬해 풍년이고

동짓날이 따뜻하면 이듬해 흉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고 해서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암튼...오늘 추우니까

내년에 풍작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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