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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오해로 촉발된
나의 고민은
이제 아주 나락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저번주 주말부터 아주 깊고 진지하게
시작된 일에 대한 고민.....
그만두어야 하는가?
계속해야 하는가?
사실 심적으로는
그만두어야 겠다는 쪽으로 기울었는데...
실질적으로 일을 그만두면 문제는
사실 생활비지만..
지금은 생활비보다는
사장형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고
어떻게 서로 불만 없이 헤어지느냐가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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