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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2중...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같은 약속을 두번이나 파기하면서
친구들에게 전형적인 핑계쟁이가 되버린 날이지만...
날씨만큼은 봄과 경칩에 어울리는 아주
화창한 봄날이었다.
물론.. 우리동네 개구리들은 아직
깨어나지 못했지만... 그거야 뭐 개구리들 사정이니 내 알바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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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날씨가 좋은
경칩이었다고 오늘의 일기도 대충 넘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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