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770일차 -싫은건 싫은거다-

샛노란개 2026. 1. 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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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수십번 말했는데 매번 다시 물어본다.

그렇게 몇번을 연거푸 거절하다가

거절만 하는게 미안해 한번씩 꺾여 준다.

그럼 그 한번때문에 막상 가보니, 먹어보니, 해보니 좋지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 거의 100에 96쯤은 좋지 않았다.

가고 싶지 않은데, 먹고 싶지 않은데, 하고 싶지 않은데.....

당연히 좋게 느껴질리가 없지 않나...?

 

 이미 진행되버렸기 때문에

최대한 불평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은티는 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왜 싫은 티를 내냐고,

분위기좀 맞추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싫다고 했잖아.

만지지 마라, 만지는거 싫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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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은 이미 충분히 많은데...

안해도 괜찮은걸

해야만 하는 것으로 바꾸어 버리는

불편한 친절과 관심이 너무 많다.

 

이래저래...오래된 개인주의자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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