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일기

빈곤일기 2698일차 -마늘심기 완료-

샛노란개 2025. 11.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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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마늘 심기...

마늘 씨로 쓸 마늘이 모잘라서

이래저래 그냥 먹으려고 쟁여둔 마늘들도 다

까서 씨로 쓸 수 밖에 없었다.

 

올 겨울.. 우리집 마늘은 품절이다.

작은 마늘 씨를 심으면

마늘도 작은 마늘이 나온다는데..

내년 마늘은 다.. 엄청 타이니한 마늘들이 나오게 생겼다.

뭐..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지만.

 

마늘 심는 일이 특별히 힘이 드는건 아니지만

계속 쪼그려서 심어야 하니 다리와 허리가.. 꽤 아프다

 

내년 부터는 마늘도 사먹자라는 말이...

아픈 관절을 타고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이것 저것 키워서 식구들 나눠주는게

부모님들의 기쁨중 하나라.. 차마 그 말은 못하고..

그냥 마늘 좀 잘되면 좋겠다는 말로 얼머부렸다.

내려가라, 다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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