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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기분나빠하던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해
결국 경계복원측량을 시행했다.
옆집 입장에선 우리집 방문 차량이 자기들 앞마당에 들어와
회차를 하는 행위가 불쾌했을 것이고...
우리입장에선 우리 땅을 자기집 뒷마당으로 10여년째 쓰고 있으면서도
우리집 방문차량이 자기집 앞마당에서 차를 잠깐 돌리는 것조차
허용해주지 않는 부분이 불쾌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공용도로 한편에
멋대로 닭장과 개집을 지어서 도로 자체를 좁혀
놓기도 했고....
물론 이것 말고도...옆집과 우리집간의 성향차이로 인해
부딛히는 부분이 알게 모르게 꽤 많았던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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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참에 정확한 측량을 해서 옆집이 뒷마당으로 쓰고 있던
우리 땅을 회수하고, 아예 옆집 마당에 바퀴조차 안들이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다.
또한 길 한편에 무단으로 지어놓은 닭장과 개집도 철거를 요구할 생각이다.
그거만 철거되면 굳이 옆집 마당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차를 돌릴 공간은 충분히 나오고 주차공간도 충분히 나온다.
이해와 호의는 상호적이어야 한다.
일방이 되면 베푸는 쪽이 호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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