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간만에 올리는 금요그림.
초충도 시리즈 7번째
여뀌와 사마귀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소재들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데..
그 애란게 어차피 인터넷 검색일뿐인지라...
메꽃과 맵시벌의 의미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여뀌는 蓼(여뀌 료)로 쓰는 데
여기에서 음이 같은 한자인 了(마치다 료)를 가져와서
학업을 마치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국 공부를 끝마치고
관직으로 나간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사마귀는 무모함 혹은 용맹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물잠자리는 뭐... 잠자리가
그 길쭉한 모양때문에 남성기를 상징하고..
이 상징은 자손번창을 뜻하니까..
물잠자리도 대략 같은 의미로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개구리는 뭐
상서로운 동물이고 특히 재물복을 상징한다고..
몇차례 언급한것 같고...
암튼.. 초충도의 의미는 모든 그림이 거의 비슷합니다.
성공하고 애많이 낳고 오래 살아라..
대충 이 여뀌와 사마귀도
같은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사임당 초충도 여뀌와 사마귀
728x90
반응형
LIST
'금요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삼목구(唐三目狗) (0) | 2023.09.22 |
---|---|
초충도 원추리와 매미 (0) | 2023.09.08 |
초충도 맨드라미와 개똥벌레 (0) | 2023.07.14 |
초충도 어숭이와 개구리 (0) | 2023.06.30 |
초충도 양귀비와 도마뱀 (0) | 202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