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그림

화조도(花鳥圖)-연꽃과 오리와 촉새

옛날사람 2024. 5. 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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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그림입니다.

연꽃, 오리, 갈대, 촉새, 산, 바위를 그렸는데..

다그리고 찾아보니

작은 새는 촉새가 아니라 물총새였던 모양이다.

뭐 이미 그려서 어쩔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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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을 연꽃의 열매라고 해서

연과라고 하는데 이게 연과(連科)의 발음과 똑같고

오오리 압(鴨)자를 파자 甲과 鳥로 나뉘는데 이중 갑(甲)자를 취해서

연과이갑(連科二甲)

즉 소과, 대과를 연속으로 합격하길 기원하는 거라고 한다.

 

또 갈대역시 그림에 따라

급제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

이그림에도 이 의미로 그려진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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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림은 촉새로 잘못그렸지만...

어쨌든 연밥을 쪼아먹는 물총새는

다산과 득남을 의미한다고 하고..

기본적으로 쌍으로 그려진 새들은

부부간의 화목을 의미하니까

 

부부간 사이좋게 지내고

애많이 낳으라는 의미도 있는것 같지만...

 

전체즉으로 보면 그냥

장원급제하라고 그려진 그림같다.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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