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구석탱이에서 자라고 있는 맷돌호박들..나는 당연히 엄마나 아빠가 씨를 뿌려서 키운것이라 생각했는데작년에 썩어서 버린 호박들에서 씨가 퍼져멋대로(?) 자란 것들이라고 한다.덜 자란(?) 연두색 호박은애호박처럼 된장찌개도 해먹고 반찬도 해먹고... 늙은 호박은 먹기도 하지만김장할때 육수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중간에 파란 녀석은... 그냥.. 늙은 호박이 되도록 둔다고... 호박이 넝쿨채도 아니고아예 밭채로 들어왔는데..뭔가 좀 좋은 일이 생기려나...